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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양갈래로 나뉘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는 오랫동안 화면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이 출연했다. 그는 고향인 진주에서 밥벌이 1개월 차 카페 사장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었다.
방송 도중 임송은 "지금도 공황장애와 우울증 때문에 많이 힘든데, 도와주는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임송은 지난 2018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박성광의 매니저로 등장해 밝은 매력과 성실한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4월 갑작스럽게 하차해 많은 추측을 낳았다.
그는 지난해 7월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전참시' 하차에 대해 "일단 매니저로서 방송에 자주 나오는게 부담이 컸고, 몸이 점점 안좋아지면서 많이 부어있고 혈색이 칙칙해졌다. 그거에 대해 악플을 달더라"며 "제가 욕먹는 건 한두번이 아니니까, 그런데 가족 비하도 있었다.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그만두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방송 하차와 퇴사 이유가 미디어 노출로부터 비롯된 악성 댓글이었던 만큼 이번 재등장에도 큰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졌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임송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일각에서는 "카페를 홍보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다.
[사진 = MBC 공식 유튜브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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