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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지혜의 남편이 아내 출산 선물로 명품 가방을 구입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드디어 구했습니다. 큰태리가 공수한 찐 출산 선물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혜의 남편은 "좋은 사이트를 발견했다"며 최근 모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사러 갔지만 구입하지 못했던 사연을 전했다.
"원래 출산 선물 같은 걸 해주면 보통 명품이나 뭐 이런 와이프가 갖고 싶어 하는 그런 가방 선물해준다고 하는데 몰랐다"고 밝힌 이지혜의 남편은 한 사이트에서 당초 사려던 명품 가방을 검색했다.
사이트 대표의 지원을 받고, 나머지 금액을 본인이 결제한 이지혜의 남편.
그는 "오픈런 안 하고 샀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 중에 가장 금액이 크다"며 "나 이렇게 큰 금액을 인터넷으로 주문해 본 적이 없어. 물론 300만원 지원받기는 하지만 내돈내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생각을 해보면 얼마 전 임신 체험도 해보고 옆에서 지켜봤는데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여성분들 너무 힘들다. 그렇게 힘든 순간에 출산 선물로 이렇게 선물해주면 나에 대한 분노가 조금 사라질 것"이라며 깜짝 선물을 예고했다.
이지혜는 남편의 깜짝 선물에 기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언방식을 앞두고 이지혜는 "나 지금 너무 설레"라며 즐거워했다.
자신이 원했던 가방임을 알고 환호하며 언박싱을 한 이지혜는 "내가 사실은 진짜 구하려고 막 연예인처럼 풀메하고 가서 매니저한테 '안녕하세요' 하고 다 했다. 소용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지혜가 해당 사이트를 둘러봤다. 세일 페이지를 보던 중 이지혜가 한 명품 브랜드의 샌들이 73% 할인하는 걸 발견했고, 이지혜의 남편이 "73% 할인해서 48만원. 이거 무서운 사이트네"라며 웃었다.
이어 이지혜가 "오빠 잔고 얼마 남았어?"라고 하자 남편이 "4만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 이듬해 첫 딸 태리를 낳았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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