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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본명 박수영·25)와 가수 크러쉬(본명 신효섭·29), 가요계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레드벨벳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 역시 SM엔터테인먼트와 동일한 내용으로 공식 입장을 언론에 전달했다.
조이와 크러쉬의 열애설은 이날 스포츠조선이 "크러쉬와 레드벨벳 조이가 열애 중이다"고 보도하며 최초 제기됐다. 보도 1시간 만에 두 사람 모두 열애설을 전격 인정한 것이다.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해 5월 노래 '자나깨나'로 호흡 맞춘 인연이 있다.
'자나깨나'는 "집 안에만 있는 것이 따분하고 답답해, 자나깨나 새로운 것을 보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담은 곡이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조이, 크러쉬가 함께 출연해 서로 달콤한 눈빛을 주고받는 등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에 시선이 집중된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호흡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이다.
당시 크러쉬는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그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크러쉬는 "한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고, 앨범 발매 마무리 작업을 정말 공들여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저는 또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다. 우리 쉬바미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바라요! 너무 너무 사랑한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자나깨나' 뮤직비디오,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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