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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14승 도전에 나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의 선발 등판 경기가 12일(이하 한국 시간) 볼티모어와의 더블 헤더 2차전으로 결정됐다. 경기 시작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9시5분에 시작하는 2차전이다. 1차전은 지난 7월9일 연기된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공식 발표나기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낮 경기가 되면 류현진은 불리하다. 아무래도 오전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되어서다.
정규 오후 4시35분 경기는 선발 투수 예고가 안 된 상태에서 류현진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페이지에 2차전 경기 선발 등판으로 예고됐다. 볼티모어와의 원정 첫 경기인 11일에는 로비 레이가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13승8패, 평균 자책점 3.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햄스트링 부상 중인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 다승 공동 선두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승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 4차례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3연승을 달리던 류현진은 지난 1일 경기에서는 6회 2사까지 노히트로 호투하다가 갑자기 흔들리며 5⅔이닝 3실점으로 1패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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