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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손담비(38)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3) 감독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최근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일 손담비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이규혁의 소속사 IHQ 측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 친구로 지내오다 3개월 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스타 커플의 탄생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손담비의 발언도 주목받았다. 앞서 열애를 인정하기 3일 전인 11월 29일 손담비는 절친으로도 알려진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48) SNS에서 포착됐다.
청담동의 한 웨딩드레스 매장 행사에서 만난 두 사람은 드레스를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우리가 공개한 대화에 따르면 그는 "담비야 넌 결혼할 때 이 중에 어떤 드레스 입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어? 오빠. 나 일단 연애부터 하면 안 될까?"라고 대답했다. 김우리는 "아 맞다. 내가 마음이 앞섰네 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긴 바다.
손담비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이후 '미쳤어' '토요일밤에', '퀸(queen)'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2009년 배우로 전향했다. 2019년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얼굴을 비춘 그는 지난 9월 IHQ와 전속 계약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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