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을 다시 한번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오는 5일 열리는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손흥민에게 "10번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예고했던 콘테 감독은 손흥민 활용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나의 시스템에선 두명의 10번 역할을 맡을 선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두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며 "팀에서 9번 역할을 맡을 선수는 케인이다. 그리고 손흥민과 모우라 같은 공격적인 선수 2명이 선발 출전한다. 또한 베르바인, 알리, 로 셀소, 브리안 힐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이자 정상급 선수다. 손흥민은 현대적인 선수고 훌륭한 수준을 보유했다. 빠르고 회복력이 있고 강하다. 그런 특징들을 가진 선수는 정상급 선수다. 손흥민은 그런 특징을 모두 가졌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5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5일 열리는 노리치시티전을 통해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