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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가 리버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미나미노는 3일(현지시간)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리버풀에서 4골을 터트린 가운데 지난달 20일 열린 아스날전에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살라와 마네가 다음달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미나미노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19년까지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며 황희찬의 팀 동료로 함께했던 미나미노는 울버햄튼에 대해 "울버햄튼에는 히메네스, 트라오레와 잘츠부르크 동료였던 황희찬 등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는 팀이다. 울버햄튼은 어려운 상대"라면서도 "어려운 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 승리를 원한다. 기회를 얻는다면 팀을 위해 100%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에 대해선 "골문 근처에서 활약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득점을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독이 내가 어떤 포지션에서 활약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3일 리버풀에코를 통해 "내가 미나미노와 함께해 얼마나 기쁜지 알지 못할 것"이라며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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