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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최근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15라운드까지 치른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8위로 소개하며 최근 맹활약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책정한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도 3위에 오른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의 선수랭킹에서 잇달아 톱10에 진입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에 대해 '케인이 골을 터트리는데 있어 고전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빠르게 토트넘의 상징이 됐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의 기량을 증명했다'며 '토트넘은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표류했지만 콘테 감독 부임 후 탑4에 승점 2점 뒤진 리그 5위로 올라섰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에서 전반 10분 모우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32분에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과 함게 프리미어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시어러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 포함됐다. 영국 미러 등 다수의 현지 언론도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에 선정해 최근 맹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다수의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렌(프랑스)을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12일에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향후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브라이튼전 연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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