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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박지성이 손흥민의 기량을 다시 한번 극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박지성의 인터뷰내용을 소개했다. 박지성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맨유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한가지 작은 문제는 호날두가 이미 7번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 7번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손흥민 이외에 다른 선수를 언급하자면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과 마요르카의 이강인이다. 선수로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표팀 후배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맨유에서 호날두의 동료로 활약하기도 했던 박지성은 "내가 기억하는 것은 호날두가 항상 함께 볼과 있었던 것이었다. 라커룸에서와 경기장에 나서 직전에도 볼과 함께하고 있었다"며 "호날두는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마지막에 떠나는 선수였고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는 항상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봤다"며 "올 시즌 호날두가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하는 것을 봤다. 놀라운 골을 터트렸다. 사람들은 36세가 된 호날두가 지금도 놀라운 활약을 펼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팀 동료로 호날두가 노력해왔던 모습을 봤기 때문에 그의 활약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놀라운 일이 아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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