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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성주(49)의 아들 김민국(17)이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17)에게 사과했는데, 그 배경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국은 9일 인스타그램에 장원영의 기사 일부를 캡처해 게재하며 "죄송합니다"라고 여러 번 적었다. 김민국이 캡처한 기사 제목은 "장원영 '김민국과 만난 적 없지만 기사 계속 같이 나 내적 친밀감 생겨'"란 내용이다.
전날 장원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민국을 언급했다. 활동하며 알게 된 의외의 동갑내기에 대해 답변하며 나온 발언이다.
2004년생인 장원영은 "04 장원영으로 활동 기사가 뜨다 보니까 다른 화제의 인물도 거론이 됐는데 그게 동갑친구인…, 김성주 MC 선배님의 아들 분인 김민국 군이랑 동갑이더라"고 한 것.
장원영은 "그게 놀라웠던 게 대중 분들한테는 김민국 씨가 되게 어린 이미지였잖아요"라고 했는데, 다른 출연자들은 '김민국 씨'란 발언에 웃음을 터뜨렸다. 장원영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만난 적은 없다. 그런데 내적 친밀감이 있다. 같은 04라는 기사에 본인이 '현타 온다'고 댓글을 남기셨더라. 활동하면서 그분 이름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민국의 '죄송합니다' 연발 SNS는 이같은 장원영의 언급에 대한 화답으로 보인다.
[사진 = 장원영, 김민국 인스타그램-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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