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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웨스트햄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아스날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9승2무6패(승점 29점)를 기록해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승점 28점)은 아스날에 4위를 내주며 5위로 하락했다.
아스날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와 사카는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외데가르드, 샤카, 파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티어니, 가브리엘, 화이트, 토미야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3분 마르티넬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르티넬리는 라카제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웨스트햄은 후반 22분 수비수 쿠팔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후반 24분 라카제트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42분 로우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로우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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