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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공유(42)가 '오징어 게임' 딱지맨 역할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공유는 '고요의 바다'에 앞서 지난 9월 '오징어 게임' 속 '딱지맨' 캐릭터로 해외 팬들을 사로잡은 바. 그는 영화 '도가니'(2011)를 함께한 인연으로 황동혁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오징어 게임'에 우정 출연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최근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의 시즌2, 3 제작 가능성을 열었던 만큼 이에 대한 궁금증이 공유한테도 이어졌다. 그는 "새 시즌에 딱지맨이 나오는지는 저도 모른다. 황동혁 감독님과는 여전히 친분이 있고 연락은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께 연락받은 게 '오징어 게임' 관련 해외 일정들을 끝내시고 미국에서 자가격리를 하실 때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한테는 아직 구체적인 연락을 안 하셔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저는 뭐 언제나의 저처럼 시나리오를 보고 판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유는 "올해 제일 잘한 일은 황동혁 감독님 도와드린다고 '오징어 게임'에 우정 출연한 것과 '고요의 바다'에 출연한 거다. 제가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라고 얘기하기도.
또한 그는 "세계적 인기는 잘 모르겠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에 못 나가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접한 건 없다. 그런데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각국의 많은 해외 팬분이 너무나 많은 얘기들을 해주셔서 체감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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