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지난 29일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이날 대상을 수상하며 지상파 3사(MBC, KBS, SBS)와 백상예술대상 등을 합쳐 총 18회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MBC에서만 8회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김태호 PD에게 영광을 돌리며 MBC를 퇴사하는 그의 앞길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폐암 투병으로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故 김철민을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유재석은 항상 뛰어난 인성으로 칭찬을 받는다. 시청자들은 화면 속에서 보이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며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현장에서 직접 만난 유재석은 예의바른 인성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사람이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 유재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2007년 MBC 연예대상, 무한도전 멤버들과 공동으로 대상 수상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 이날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와,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는 함께해 준 무한도전 동료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렸다.
▲ 결혼 발표에서 선보인 '메뚜기춤'
2008년 6월 4일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유재석은 기자들의 다소 무리한 요구에도 큰절과 '메뚜기춤'을 선보이며 가식 없는 모습을 보였다.
▲ 노 개런티도 문제 없어요
유재석이 MBC 김영희 PD의 출판 기념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이날은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아프리카 우물파기' 캠페인 기부 협약식이 동시에 진행됐는데 행사에 참여한 김제동과 함께 뜻깊은 일에 힘을 보탰다.
▲ 선배님을 중앙으로
2012년 5월 2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식에 참석한 유재석은 포토타임때 이휘재가 사이드에 서있자 가운데 자리를 양보하며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 직접 음료수 나눠주는 유재석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레이싱 대회에 참석한 유재석은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취재하는 취재진들을 위해 직접 음료수를 나눠주며 미안함을 전했다. 레이싱 경기를 마치고 흐트러진 모습도 개의치 않고 취재진의 요구에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유재석, 주인공은 동료들
2007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포토타임에서도 동료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에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를 동료들에게 넘기며 멘트를 유도하고 사진 촬영 시에도 사이드로 빠지며 '런닝맨' 동료들을 먼저 배려했다.
▲ 짐가방은 직접 밀어야죠
MBC '무한도전' 미국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길에서 유재석은 본인의 짐가방을 직접 끌고 출국장에 등장했다. 주변에 수많은 스태프와 매니저들이 있었지만 본인의 짐을 직접 끌고 가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 극성스러운 팬들에도 언제나 최선을
KBS '해피투게더' 출근길에서 만난 유재석은 앞길을 막고 사인을 요구하는 극성스러운 팬들에도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톱스타의 모습을 보였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에게도 정성을 다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 '2019 KBS 방송연예대상' 무관에 그쳤지만
'2019 KBS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개인상 없이 베스트팀워크상(해피투게더) 한 개의 수상에 그쳤지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상식을 함께했다. 또한 베스트팀워크상 수상 소감에서 조세호가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옆에서 애드리브를 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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