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강지영이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극을 빛냈다.
강지영이 2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특별 출연해 긍정 기운 넘치는 연기와 텐션까지 모두 잡은 대활약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2일 방송된 드라마 '너의 밤' 8회에서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싱어송라이터 니나(강지영)가 몇 년 만에 만난 태인(이준영)과 루나(LUNA) 멤버들, 윤주(정인선)와 함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니나와 태인이 바닷가에 앉아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들으며 편안하게 음악적인 부분을 교류하는가 하면, 스스럼없이 장난치고 시간을 보내는 등 묘한 분위기까지 형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강지영은 등장하자마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으며 극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범접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과 행복 바이러스로 분위기를 환기 시키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완전히 녹아드는 등 탄탄한 내공에서 우러나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아가 이준영과 정인선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매개체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선보이기도.
이에 강지영은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니나'라는 특별한 캐릭터로 특별출연해 오랜만에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뻤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루나 멤버들과 각별한 사이로 특히 태인과 우정을 보여드렸는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연기했던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이 척척 맞는 좋은 현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너의 밤이 되어줄게'도 많이 시청해 주세요.”라며 특별했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출연해 넘치는 해피 바이러스로 연기와 텐션까지 모두 잡은 대활약을 펼치며 긍정 기운으로 '너의 밤'에 힘을 강지영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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