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권경원(감바오사카)을 대신해 최지묵(성남FC)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원두재(울산현대)는 고승범(김천상무)으로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권경원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최지묵 선수를 대체 발탁했다. 원두재 선수는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필요함에 따라 고승범 선수를 대체발탁했다”고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월에 터키로 출국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전지훈련에 나선다. 터키에서 친선 A매치 2경기 아이슬란드전(1월 15일), 몰도바전(1월 21일)을 치른다.
터키 일정을 마친 뒤에는 중동으로 이동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다. 1월 27일에 레바논 원정, 2월 1일에 시리아 원정이 예정돼 있다. 현지 사정 탓에 아직 개최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중동 원정 2경기에서 최소 1승만 챙겨도 벤투호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은 구부능선을 넘는다. 원정 2연전을 마친 뒤 대표팀 선수단은 국내로 복귀해 각 소속팀으로 흩어져 K리그 및 J리그 2022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터키 전지훈련~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구성윤(김천), 송범근(전북)
수비수: 김영권, 김태환, 홍철(이상 울산), 박지수, 정승현(이상 김천),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강상우(포항), 최지묵(성남)
미드필더: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권창훈, 이영재, 고승범(이상 김천), 김대원(강원), 엄지성(광주), 김진규(부산)
공격수=:조규성(김천), 김건희(수원), 조영욱(서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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