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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오유진이 매니지먼트 WNY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WNY는 7일 "신인 배우 같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오유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오유진이 잠재적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인 만큼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오유진의 tvN 토일 드라마 '불가살'(권소라·서재원 극본, 장영우 연출) 캐스팅 소식도 알렸다. 오유진이 맡은 역할은 김화연(권나라)의 여동생 김고분으로, 가족 중 유일하게 언니를 향한 사랑이 큰 인물이다.
오유진은 '바람이, 바람이 되어'와 '안녕 나의 봄날',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너의 편', '선물' 등 단편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주연으로 참여한 '나의 여자친구'가 서울국제 초 단편영화제 국내경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영화 외 웹 드라마 '연애공감'을 비롯해 tvN '방법',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여신강림'을 통해 얼굴을 알린 오유진은 지난해 4월 첫 장편 주연작인 OCN '다크홀'에서 주인공 한동림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오유진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로, 지난해 12월 18일 첫 방송됐다. 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 등이 출연 중이다.
[사진 = WNY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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