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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짜릿한 역전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후반전 추가 시간에 승부가 갈렸다. 1-2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96분 스티븐 베르바인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이어진 킥 오프에서 레스터의 공격을 차단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베르바인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베르바인이 레스터 시티의 골망을 가르며 3-2로 역전승을 따냈다.
부상으로 함께 뛰지 못했지만, TV로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베르바인과 함께 "MY BOY!!!!!"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장하다 내 동료들(Well deserved boys)"이라며 기쁨을 표출했다.
손흥민이 다리 근육으로 이탈했지만, 토트넘은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5위로 뛰어 올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사진 = 손흥민 SNS 캡처]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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