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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위너 송민호가 '슈퍼 어게인'으로 73호를 살렸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2'에서는 송민호가 3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인 73호에게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3호는 탈락을 앞두고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때 송민호가 "잠시만요!"를 외쳤다. 갑작스러운 외침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송민호는 "고민하다가…슈퍼 어게인 쓰겠다"고 말했다.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73호는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고개를 숙였다. 30호는 "잘됐다"며 73호를 토닥였고, 70호 역시 "내가 될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기뻐했다.
송민호는 "73호님의 1차 때, 제가 받았던 충격을 잊지 못하겠더라. 그만큼의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계신데 못 보여주신 것 같다. 꼭 한번 보고 싶은 마음에 쓸 수밖에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73호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으니까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라운드에는 꼭 제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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