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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2' 차태현과 조인성이 이번엔 할인마트 사장이 된다.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어쩌다 사장'은 지난 해 시즌 1에서 이웃들과의 따뜻한 교감을 보여주며 사람 냄새 물씬 나는 힐링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시골슈퍼에서 어쩌다 사장이 된 차태현, 조인성의 영업일지는 매회 정감 넘치는 따스한 웃음을 선사했다.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치솟는 가운데, 26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속 차태현과 조인성의 자신감이 눈길을 끈다. 당황할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는 자신감 만렙의 두 사람.
하지만 차태현과 조인성은 또 다시 상상을 초월하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린다. 시골의 작은 슈퍼에서 규모가 큰 할인마트로 업그레이드 된 영업장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두 사장의 모습은 이들이 써내려갈 영업일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각종 잡화로 가득한 할인마트, 여기에 전문 기술 습득이 필요한 정육 코너와 남다른 길이의 업소용 화구까지 자리하고 있다.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두 사장 앞에 시즌 1보다 훨씬 많은 일 폭탄이 쏟아질 것 같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재미를 선사한다.
더 이상 수기 가격표에서 물건을 하나하나 찾으며 계산을 하진 않지만 커진 규모만큼 늘어난 손님으로 카운터 지옥을 겪을 차태현, "정육을 어떻게 팔아?"라고 크게 당황하는 조인성의 모습도 웃음을 안긴다. "어떻게 해야 하나"를 되뇌이며 혼란스러워하는 두 사장, 그리고 두 사장을 돕기 위해 찾아올 깜짝 손님들이 겪을 분주한 미래가 예상되며 기대를 높인다.
'어쩌다 사장2'는 오는 2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어쩌다 사장2' 티저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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