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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녹화에는 솔직한 돌직구 입담으로 예능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는 한혜진이 출연해 母벤져스의 맘심을 저격한다.
한혜진은 ‘여자 미우새’라는 수식어에 “부정을 못 하겠다”며 시작부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올해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 마흔이 됐다’는 한혜진은 부모님이 결혼 잔소리를 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래서 집에 잘 안 간다"며 여자 미우새 면모를 드러냈다. 심지어,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하는 방법으로 상상초월 답변을 내놓아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한혜진은 나이가 들면서 “집에서 혼자 술 먹는 게 너무 좋다”며 혼술 마니아임을 밝혔다. 여기에 죄책감이 덜 드는 술안주부터 ‘급찐급빠 (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빼는)’ 다이어트 노하우까지 톱모델 한혜진만의 관리 비법을 모두 공개해 관심을 보았다. 특히, 한혜진은 '이것' 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며 자신만의 숨겨둔 꿀팁을 전수해 母벤져스를 솔깃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한혜진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서장훈을 '서장훈훈' 이라고 부르게 된 미담도 깜짝 공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찌할 바를 모르며 부끄러워했다는데, 과연 母벤져스마저 설레게(?) 한 서장훈의 훈훈한 면모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운 우리 새끼'는 2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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