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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퀸덤2 측이' 한 날 한 시 동시 컴백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될 K-POP 대표 걸그룹 6개 팀을 공개했다.
첫 번째 걸그룹은 지난해 노래 '롤린'으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브레이브걸스'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브레이브걸스의 숨겨진 능력치와 매력으로 역주행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걸그룹 '여자친구'에서 3인조로 성공적인 새 출발을 알린 경력 만땅의 베테랑 신인 걸그룹 '비비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비지'란 이름을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로 '퀸덤2'에 출사표를 내던진 만큼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퀸덤2'에서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 것인지 설렘을 자아낸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또 하나의 걸그룹은 노래 '너에게 닿기를', '부탁해', '이루리' 등 K-POP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명곡 장인 '우주소녀'다.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장르불문 활약상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퀸덤2'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 K-POP 팬들이 먼저 알아본 실력파 걸그룹 '이달의 소녀'도 '퀸덤2'에 출연한다. 매 앨범 음악적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신흥 대세'라는 수식어를 안고 있는 걸그룹이기 때문에 이번엔 또 어떤 정석 칼군무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다섯 번째로 출연 라인업에 올린 걸그룹은 앨범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슈퍼 루키 '케플러'다. 가요계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괴물 신인'다운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케플러가 신인의 패기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글로벌 팬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라인업에 올린 걸그룹은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뛰어난 보컬에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댄스 실력까지 두루 갖춘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다. 보컬, 랩, 퍼포먼스까지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올라운더 솔로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어 '아티스트 효린'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지 기대가 쏠린다.
엠넷 '퀸덤2' 제작진은 "여섯 아티스트 모두 음악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던 이력이 있는 K-POP 대표 아티스트다"며 "각기 다른 개성만큼이나 버라이어티 한 최고의 무대로 음악 팬들을 기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첫 방송한 엠넷 '퀸덤'은 K-POP 최고 아이돌 6개 팀이 한 날 한 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경쟁하는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당시 매회 K-POP 걸그룹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 큰 방향을 일으켰다.
'퀸덤2'는 오는 3월 3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MC를 맡는다.
[사진 = 엠넷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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