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울버햄튼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1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2연패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라울 히메네스가 선발에서 빠졌고, 그 자리를 황희찬이 맡았다. 황희찬은 파비우 실바와 함께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그 아래서 트린캉, 덴동커, 네베스, 회버 , 코디, 사이스, 킬먼 등이 선발 출전했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 포르날스, 보웬, 라이스, 수첵 등으로 맞섰다.
황희찬은 전반 10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앞에 있던 라이스에게 막혀 득점이 무산됐다. 웨스트햄은 전반 23분 크레스웰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밖으로 향했다.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의 기습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겨 나갔다.
후반 13분에 이 경기 첫 득점이 나왔다. 안토니오의 땅볼 크로스를 수첵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1-0 리드를 이끌었다. 곧이어 울버햄튼은 포덴세를 넣고 트린캉을 뺐다. 후반 35분에는 황희찬을 불러들이고, 히메네스를 투입했다. 울버햄튼은 경기 막판 네베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0-1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