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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해리 케인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획을 그었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이주의 팀 11명의 선수를 선정해서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27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을 뽑아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40분 해리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낸 뒤 깔끔하게 상대의 골 망을 갈랐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의 골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었다. 리그 10호 골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이었고, 통산 37번째 케인과 합작 골을 만들어내며 해당 부문 1위였던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를 넘어서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아쉽게 이주의 팀에 선정은 불발됐다.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서는 토트넘과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각각 세 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셉스키, 맷 도허티, 리버풀에서는 버질 반다이크, 루이스 디아즈, 퀴빈 켈러허, 뉴캐슬에서는 조 윌록, 파비안 셰어, 조엘린톤,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 아스톤빌라 매티 캐쉬가 이주의 팀으로 선정됐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좌)과 해리 케인(우).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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