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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학교 폭력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24)이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하였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며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네티즌 A씨는 서수진이 학창 시절 자신의 친동생에 학교 폭력을 행사했으며, 금품을 갈취하거나 흡연·음주를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최초 폭로 이후 다양한 증언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배우 서신애도 피해자로 알려져 이러한 주장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에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수진 또한 구체적으로 반박했으나, 서신애가 SNS를 통해 "저를 거론하신 그 분은 2년 동안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한다"고 과거를 꺼낸 이후 결국 같은해 8월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하였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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