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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리가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에서 오랜만에 ‘현빈 선배’로 돌아온 이태리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흙수저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태리는 극 중 박단단(이세희 분)의 선배인 마현빈 역을 맡았다.
영어학원에서 우연히 만난 박단단과의 심쿵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박단단을 향한 이영국(지현우 분)의 질투를 이끌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마현빈의 재등장은 그 자체로 설렘을 가져왔다.
지난 5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45회에서 마현빈은 3개월간의 배낭여행을 끝내고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옴과 동시에 박수철(이종원 분)의 치킨집을 찾은 마현빈은 가게 일을 돕기 위해 온 박단단과 재회했다. 마현빈은 “이제 자주 볼 수 있겠네”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박단단을 위해 사 온 기념품을 선물하며 다시 한번 심쿵 케미를 보여줬다. 여전히 세심하고 다정한 ‘현빈 선배’의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방송 말미 조사라(박하나 분)의 거짓말을 알아챈 이영국의 모습이 그려지며 진실을 기억해 낸 이영국과 박단단, 재등장한 마현빈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리는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 안정적이고 유려한 연기력으로 엄친아 마현빈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설렘 가득한 핑크빛 존재감을 뽐낸 이태리의 등장은 반가움을 넘어 기대감까지 선사했다.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리는 2022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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