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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연(44)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목격한 충격적인 장면을 고백했다.
김지연은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가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이제 안 오고 싶고 내일부터는 동네 병원에서도 인정된다니까 오늘이 마지막 검사겠지만 주말에도 평일에도 밤늦게까지 검사해주는 병원이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며칠 째 방문하면서 느낀 거지만 새삼 의료진 여러분들 늘 그 자리에 계신 거 보며 얼마나 힘드실까 다시금 존경스럽습니다. 늘 같은 분께 검사 받았어요"라고 했다.
특히 김지연은 "그리고 또 하나!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으신데…, 아이들 무서워서 울고 도망가도 너무 뭐라 하지 말자구요. 며칠 전에 아이가 검사 거부하니 아빠가 다섯 살 정도 된 아들 뺨을 세차게 때리는 걸 목격했어요"라며 "조금 느긋하게 서로 기다려줄 수 있고 배려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셨음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라고 했다.
김지연은 "모두 지치고 힘들지만 우리 짜증내지 않기로 해요"라고도 당부했다. 또한 김지연은 한 지인이 "머야 그 아빠"라고 댓글 남기자 "언니…외국이었잖아? 그럼 체포될 각이었어"라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 = 김지연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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