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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르네 젤위거(52)가 누드 촬영 전에 술을 마시라는 권유를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하퍼스 바자 커버 스토리 인터뷰에서 “한 프로듀서가 오더니 ‘여기 이 와인을 마셔요. 그러면 당신이 할거니까’라고 제안 하더라. 나는 마시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젤위거는 2001년 인디와이어와 인터뷰에서도 ‘제리 맥과이어’(1997) 촬영 당시 상의를 벗은 상태로 연기하라는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나는 감독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가슴샷을 보여주는 것만 빼고”라고 말했다.
젤위거는 당시 누드 장면이 너무 자주 줄거리를 흐트러뜨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성이 벌거벗은 채로 방에 서 있을 때, 여러분이 알아차리는 것은 벌거벗은 여성이 있다는 것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르네 젤위거는 NBC드라마 '더 씽 어바웃 팸(The Thing About Pam)'에서 교외의 가정주부이자 살인범인 팸 헙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팹 헙은 2016년 자택에서 장애인 루이스 검펜버거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 시리즈는 NBC에서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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