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 연출 이수현)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4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고,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진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중 이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연예인 걱정이 곧 밥벌이'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김영대는 완전무결 슈퍼스타이자 스타포스엔터 간판 배우 공태성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앙숙과 최측근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로맨스를 쌓아갈 예정.
이 가운데 30일, '별똥별' 측이 오한별(이성경)과 공태성(김영대)의 로맨틱한 순간을 포착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촬영 준비가 한창인 촬영장 한편에 마주 보고 앉아있는 모습.
공태성의 머리칼을 매만져주는 오한별과, 그 손길에 가만히 머리를 내어주는 공태성의 모습이 '내 배우 케어'와 '이성 간 스킨십'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은근한 설렘을 유발한다. 나아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변 스태프 몰래 주고받는 달콤한 눈맞춤이 보는 이의 심박수를 높이며, 향후 두 사람이 쌓아갈 로맨스에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오한별-공태성이 앉아 있는 백스테이지가 마치 메인 스테이지처럼 보이는 것 역시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조명도 꺼져있는 어수선한 대기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투샷에서 환한 빛이 쏟아져 나오는 것. 이에 화려하게 세팅된 카메라 앞이 아닌 프레임 밖에서 펼쳐질 이들의 반짝이는 현장 이야기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별똥별'은 오는 4월 22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별똥별'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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