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최종전서 승리하면서 6위를 확정했다.
가스공사는 창단 첫 시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최종전서 최선을 다할 이유가 있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5위까지 바라볼 수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오리온이 승리하며 가스공사는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동률이지만 승자승서 2승4패로 밀렸다. KGC와 10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김낙현의 결장 속에 두경민이 18점, 앤드류 니콜슨이 16점, 이대헌이 12점을 올렸다. 두경민의 야투성공률은 67%로 좋았다. 반면 니콜슨은 29%에 불과했다. 이대헌은 많지 않은 득점이었으나 75% 성공률이었다. 가스공사로선 니콜슨 딜레마 해결이 숙제다.
KT는 허훈, 캐디 라렌, 김동욱, 김영환 등이 결장했다. 한희원이 22분35초간 3점슛 4개 포함 24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포효했다. 김현민이 12점을 보탰고, 최창진과 마이크 마이어스도 11점을 올렸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만 31-12로 KT를 압도,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까지 52-69로 뒤졌으나 4쿼터 뒷심이 돋보였다. 두경민과 니콜슨이 25점을 합작했다. KT가 총력을 다하지 않은 영향도 있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83-81로 이겼다. 27승27패로 6위를 확정했다. KT는 37승17패,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가스공사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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