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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수민(38)이 숙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듯한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수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 술이 안 ㄲ(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민이 신호 대기 중 찍은 풍경이 담겼다. 주변 건물로 보아 이수민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로를 운전 중이다. 서울 한복판 도로를 운전하며 스스로 술이 깨지 않았다고 말한 것. 이에 숙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도로교통법 제44조 1항에는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을 운전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44조 4항에 따르면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인 경우로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이에 따르면 체내에 알코올이 남아 있는 숙취상태의 운전도 음주운전과 동일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이수민이 운전석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 역시 지적받고 있다. 다만 도로교통법 49조 10항에 따르면 정차 상태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가능하다.
한편 이수민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미워도 좋아'로 데뷔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의 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에 출연했다.
[사진 = 이수민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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