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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양택조가 영화 '뽕' 시리즈 촬영 당시를 추억했다.
양택조는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에 김국진은 "연기의 대가시지. 코믹한 감초 역할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셨는데. 놀랍게도 숨겨진 멜로 연기의 대가셨다고 하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택조는 "멜로는 또 무슨 멜로야. 아니 무슨 여자하고 뭐만 했다고 그러면 멜로라고 그러는데"라고 부끄러워하다 "내가 옛날에 영화 '뽕' 1, 2, 3에 출연했었는데 흥행이 잘 되니까 다른 사람이 한 개 더 했다고. 그래서 '뽕'이 4개가 됐는데 나는 그 4개를 다 출연 했어"라고 운을 뗐다.
양택조는 이어 "근데 지금 참, 생각하면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어. 아니, 생각을 해 봐. 베드신을 하는데 호텔방이나 가정방이 아니라 뽕밭에서 뒹구는 거야. 실오라기 하나도 안 걸치고 구르는데 부끄러움도 모르고. 야... 그런데 어쨌든 그때 생각하면 황홀해 지금도. 그런 날이 다시 오려나"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달궜다.
한편, '한번 더 체크타임'은 인간의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고 맞춤형 건강 비법을 찾는 신개념 건강 예측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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