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수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어 교육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송승민, 유강현, 조건규 선수가 참여해 ‘장벽이 아닌 소통’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수어통역센터 김예규 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수어에 대한 기본 개념 설명을 시작으로 수어로 말하는 간단한 자기소개, 축구 관련 용어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수어와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과 세 선수 모두 공격수인 만큼 각자 수어 골 셀레브레이션 등을 배우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송승민은 “평소 수어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 덕분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앞으로 관련된 활동에도 적극 임해 장애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또, 오늘 배운 수어 골 셀레브레이션을 팬분들에게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교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8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장외 이벤트 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충남아산FC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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