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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박군이 원영호 셰프에게 "제 결혼식에서 음식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세상 달달한 모습을 보인다.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알토란' 경상의 맛 특집 1편에서는 '한우'를 주제로 한 요리가 펼쳐진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인 소고기로 셰프들이 어떤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방송에서는 한식 조리기능장 김선영과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이 게스트로 함께 해 식재료에 대한 알짜 지식과 맛깔나는 맛 표현으로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주 '알토란'에 첫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훔쳤던 원영호 셰프가 '시금치 안심스테이크'를 선보인다. 그는 마트에서 구매한 소고기로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의 스테이크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접시에 특제 소스를 발라 플레이팅을 완성하는 모습을 본 가수 박군은 "갑자기 '밥 로스'가 온 것 같다"며 고급스러운 자태에 감탄한다.
이어 박군은 "셰프님, 제 결혼식에 오셔서 스테이크 좀 구워주시면 안 돼요?"라며 애절하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낸다. 가수 한영과의 공개 열애 후, 이달 26일에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 박군이 달달한 예비 신랑의 면모를 자랑한 것.
한편 원영호 셰프는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스테이크를 구울 수 있는 골든타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완벽한 미디엄 레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고기 앞 뒷면을 1분씩 총 4번, 불을 올려 앞뒤로 30초씩 구우면 된다"고 간편한 굽기 공식을 전한다. 또한 "스테이크를 굽기 전 '이 소스'에 고기를 재우면 10분만 숙성해도 풍미 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4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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