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토밥좋아' 멤버들이 제주 토종 흑우로 신들린 먹방을 선보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는 제주 7미, 그 중에서도 최상급인 흑우한상코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명수, 노사연, 현주엽, 김종민, 히밥 등 멤버들은 육회, 사태냉채, 떡갈비, 흑우탕, 구이까지 계속되는 흑우 코스마다 감탄을 멈추지 못한다. 제주 토종 소의 깊은 담백함과 진한 육향에 매료되며 무아지경에 빠진다.
노사연은 "와 정체를 모르겠다. 정말 고급스럽다"며 "여태 고기 좀 먹은줄 알았는데 헛살았다"고 자책할 정도다. 살치살 구이를 한입 먹은 뒤엔 "목으로 넘길 때 너무 신경질 난다. 입에서 없어지니까"라고 최고의 맛 평가를 남긴다.
박명수는 단전부터 올라오는 오묘한 신음소리로 짜릿한 느낌을 표현한다. "방송이라서 이러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먹었던 고기들은 도대체 뭘까"라며 "제주도를 그렇게 많이 왔는데 이제야 먹는다.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극찬한다.
최고 대식가 히밥 역시 "숨겨져있던 고수를 만난 느낌"이라고 흑우를 맛본 소감을 전했다. 끝무렵 박명수는 제작진을 향해 "이렇게 입을 고급으로 만들면 다음에는 어디를 갈 수 있겠나"라고 말해 흑우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토밥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다섯 명이 모여 전국 곳곳에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리얼 먹방 버라이어티. 제주 편은 3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며, E채널 공식 SNS와 '토밥좋아' 인스타그램에서 지역별 맛지도가 공유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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