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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서영(38)이 결혼한다.
서영은 오늘(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치를 계획이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서영과는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6개월 간 교제해오다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은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에게도 기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저와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분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며, 늘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막연히 꿈꿔왔던 '집' 같은 존재"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저의 일과 꿈을 전적으로 응원해주고 함께 애써주는 모습에 더 좋은 배우로 살아갈 힘을 얻었고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여러분들께서 주셨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예비신랑과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결혼을 9일 앞둔 지난 3일, 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한 가지 소식을 더 알려드리려 한다.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온 걸 알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결혼 발표 때 같이 알려드리려 했지만 아직은 너무 초기였고 제가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이서야 알리게됐다"며 "배 속에 생명이 찾아온 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모든 것이 처음인지라 하루하루 급변하는 몸과 마음 상태에 집중하며 설레는 마음 반, 조심스러운 마음 반으로 지내고 있다. 결혼식 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서영은 "올해는 제게 결혼과 동시에 출산까지. 제 인생에 큰 일들을 앞두고 있다.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놀라운 일들이지만 아이까지 찾아와 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영은 2006년 MBC '여유야 뭐하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달자의 봄', '키드갱', '미세스 캅2',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2'와 영화 '가루지기', '원더풀 라디오', '타투',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남편이 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사진 = 레드우즈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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