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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영(38)이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서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2022년 6월 12일. 꿈만 같던 결혼식을 잘 치뤘어요. 흔쾌히 달려와서 사회를 봐준 준하오빠 덕에 너무 든든했습니다. 내 친구 허각과 내 동생 배슬기는 땀과 눈물을 훔치며 세상에 둘도 없었던 열창을 해주었고 살면서 잊지못할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또한 결혼준비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잘 끝낼수 있도록 도와주신 해피매리드와 드림팀. 임신까지 해서 예민한 신부인데도 너무 완벽한 시간들을 만들어주었구요. 마지막으로 평생 기억해야할 와주신 분들, 마음전해주신 분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촬영을 많이 해봐서 안 떨릴줄 알았는데 겪어보지 못했던 긴장속에 지금도 끝난건가 싶네요. 보답하며 잘 살겠습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서영과는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6개월 간 교제해오다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영은 2006년 MBC '여유야 뭐하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달자의 봄', '키드갱', '미세스 캅2',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2'와 영화 '가루지기', '원더풀 라디오', '타투',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남편이 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사진 = 서영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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