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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인 배우 문성현이 tvN ‘환혼’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문성현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은 가상의 세계인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문성현은 대호국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서율(황민현 분)의 아역을 맡아 풋풋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문성현은 ‘환혼’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한 연기력을 뽐냈다. 극 중 비밀스러운 소녀에 대한 첫사랑을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 극 초반 서율과 낙수(고윤정 분)의 애틋한 로맨스 서사에 이해를 도왔다.
특히 낙수를 향한 서율의 마음을 설레는 미소로, 또 용기 내어 고백한 마음을 거절당했을 때 씁쓸한 마음을 담담하게 연기했다.
앞서 문성현은 데뷔작 ‘안녕? 나야!’를 비롯해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한 사람만’ ‘돼지의 왕’ ‘별똥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신예임에도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여러 작품에서 증명해낼 연기자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이처럼 앞으로가 기대되는 문성현은 7월 22일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스톡 오브 하이스쿨’에서 의사 아빠를 둔 ‘은수저’ 이로운 역을 맡아 활약한다.
‘스톡 오브 하이스쿨’은 동학개미 열풍에 동참한 ‘주린이’ 고교생이 흙수저 탈출을 위해 자신과 학우들의 평범한 욕망을 읽고, 주식시장의 도전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환혼’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문성현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환혼' 방송화면 캡처, FNC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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