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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황의조에게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황의조 이적을 제안했다.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0억원)'라며 '보르도와 울버햄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공격수 히메네즈(멕시코)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즈를 대체할 공격수를 물색 중인 가운데 최근 AS로마(이탈리아)의 공격수 쇼무로도프(우즈베키스탄) 영입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황의조는 그 동안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황의조는 지난시즌 보르도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보르도는 리그1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됐다. 황의조는 지난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웨스트햄은 공격수 스카마카(이탈리아)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황의조 영입설로 주목받게 된 울버햄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6무17패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5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 2위와 함께 한국선수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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