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 등 ‘고막소년단’이 인생 최초로 보이그룹에 도전하며 5인 5색 출사표를 던졌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고막소년단’은 K-고막남친들의 1st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로, 달콤하고 황홀한 꿀 보이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남녀노소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이른바 ‘고막남친’들이 한 그룹으로 뭉쳐 데뷔로 나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밀착 리얼리티로 담는다.
7일 제작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고막소년단으로 함께하게 된 설렘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과 시상식에도 서보고 싶다”는 당찬 목표를 밝힌 정승환은 “보이그룹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이 늘 있었는데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폭풍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하현상은 “실력이 출중한 멤버들과 함께하게 돼 믿음직스럽다”면서도, “보이그룹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인생은 정말 재밌다”며 아직은 보이그룹으로서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적응 중인 모습으로 미소를 짓게 했다. 폴킴, 김민석, 빅나티도 각각 “그룹 활동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지금 멤버들과 하게 되어 행복하다” “한 팀으로서 우리만의 색을 가지게 되는 순간이 기대된다” “이렇게 모인 것 자체가 신선한 그림인 것 같다. 멤버로서 제 역할에 충실하겠다”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그룹 공개 당시부터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멤버 조합에 대한 자평도 이어졌다. 폴킴은 멤버 합에 대해 ‘120점’이라며 “서로의 조화가 정말 훌륭하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하현상과 빅나티 역시 멤버 합을 점수로 따지면 ‘100점’이라고 답하며 “형, 동생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고막소년단 완전체의 특별한 시너지를 표현했다. 또 정승환은 “이미 훌륭한 뮤지션들이고, 한 팀으로서도 조화롭기 때문에 90점이다. 나머지 10점은 앞으로 채워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김민석은 “익숙하면서도 마냥 호감을 갖고 있던 멤버들이다. 시작이 반인 만큼 50점이 채워졌다고 생각하고, 남은 50점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겨두겠다”며 앞으로 보여줄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멤버들은 5인조 그룹으로서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폴킴과 김민석은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마음에 녹아들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 “고막소년단의 음악이 많은 분들께 사랑받도록 하겠다”며 음악적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빅나티는 “어떤 음원이 나올지가 가장 기대된다”며 “여러분, 고막 조심하세요!”라는 뇌리에 박히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정승환이 “열심히 춤선을 가다듬겠다”며 댄스 본능을 불태운 데 비해, 하현상은 “춤 빼고 모든 것에 열려 있다”는 상반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고막소년단’는 오는 8일 카카오TV 론칭 라이브를 통해 본격 활동의 포문을 연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