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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지젤 번천(42)과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45)의 파경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네티즌들이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을 소환했다.
페이지식스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는 벌써 지젤 번천과 피트 데이비슨의 데이트를 원한다’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한 네티즌은 “나는 피트 데이비슨이 이제 지젤 번천과 함께 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카녜이 웨스트(45)와 이혼한 킴 카다시안(41)과 9개월간 시끌벅적한 연애를 즐긴 뒤 결별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해 ‘알라딘’ 패러디 도중 키스를 하며 가까워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피터 데이비슨이 브래디와 번천의 이혼 루머를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그가 휴대폰을 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CNN은 “별거중인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가 각각 이혼 변호사를 선임하고 새로운 선택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천과 가까운 소식통은 지난 9월 CNN에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디는 지난 2월 NFL에서 은퇴했지만 나중에 그 결정을 뒤집었다.
번천은 지난달 발간된 엘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지난 겨울 처음 은퇴했다가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번천은 "이것은 매우 폭력적인 스포츠이며, 나는 내 아이들이 있고 나는 그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그와 몇 번이고 그런 대화를 해왔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에게 맞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그의 기쁨을 따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브래디의 은퇴 번복이 이혼의 발단이 됐다. 브래디의 소속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현재 2승 2패에 머무르고 있다.
브래디는 지금까지 모두 7차례 슈퍼볼 우승을 차지, 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벤자민 레인 브래디, 딸 비비안 레이크 브래디를 키우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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