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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주원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7일 tvN 새 드라마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측은 주원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물이다. 주원의 안방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원은 극 중 황대명 역을 연기한다. 황대명은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소속 공무원으로 연월차 수당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근무 시간에 낮잠까지 자는 평범치 않은 인물.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문화재 전문도둑 스컹크와 내통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삶이 더욱 비범해진다. 과연 황대명이 월급 스틸에 도가 튼 공무원에서 스컹크를 잡기 위해 뭉친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의 일원이 되면서 어떤 변화를 맞닥뜨릴지 주목된다.
‘카터’, ‘앨리스’, ‘엽기적인 그녀’, ‘용팔이’, ‘굿 닥터’, ‘7급 공무원’, ‘각시탈’ 등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무한히 넓혀온 주원이기에 그가 펼쳐낼 황대명의 파란만장한 모험기에 관심이 쏠린다.
주원은 현재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 첫 촬영을 앞두고 “사실이 아닌 허구지만 의미가 깊은 스토리다. 극 전개가 무겁지만은 않고 코믹하게 흘러가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스스로도 많이 기대된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좋은 분위기로 촬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 제작진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주원과 독보적인 캐릭터 황대명이 만났다. 대한민국 문화재 범죄를 둘러싼 색다른 서스펜스 속에서 발휘될 배우와 캐릭터의 시너지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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