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가 오는 11일(화) 19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메타버스월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메타버스월드는 넷마블 에프앤씨의 자회사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NFT 상품과 메타버스 세계관을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큐브'를 운영 중이며, 최근 메타버스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 '메타버스 표준 포럼(Metaverse Standards Forum)에도 합류해 고도의 기술적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NFT를 구단 상품으로 선보이고자 한 전북과 메타버스 세계관에 스포츠 팬 유입을 목적으로 한 메타버스월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전북과 메타버스월드는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전북 고유의 NFT 상품과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포츠와 메타버스 생태계를 연계하여 전북 팬들과 메타버스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탄탄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메타버스월드와 함께해 기쁘다”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팬들이 만족해할만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겠다”라고 메타버스월드와의 MOU 체결 소감을 남겼다.
이번 경기에서는 좌석 교체로 새 단장을 끝낸 전주성을 기념하기 위해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 의장 그리고 시민 대표가 시축에 나선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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