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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8)가 마블 슈퍼히어로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지미 키멜과 인터뷰에서 관심있는 히어로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10살짜리 나라면 고스트 라이더가 되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블은 ‘고스트 라이더’ 제작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고스트 라이더’의 본명은 조너선 블레이즈(Johnathon Blaze)다. 모터사이클 곡예실력, 오컬트 지식, 맨손 전투 능력을 갖췄다. 쇠사슬과 함께 파괴가 불가능하며 중력을 무시하는 불타는 모터사이클을 무기로 사용한다.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한 ‘고스트 라이더’는 호평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블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어떤 캐릭터를 맡길지 고심하고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2019년 6월 19일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드는 거의 모든 영화를 위해 키아누 리브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언제라고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에게 딱 맞는 역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만화책에 집착했다. 자연스럽게 마블 슈퍼히어로를 꿈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미 키멜에게 그런 자신을 “괴짜”라고 소개했다.
실제 리브스는 맷 킨트와 공동으로 집필하고 론 가니가 작화를 맡은 'BRZRKR'를 출간한 바 있다. 이 작품은 현재 넷플릭스가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리브스는 ‘콘스탄틴2’로 돌아온다. 데드라인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워너 브라더스가 2005년 초자연적인 스릴러 영화 ‘콘스탄틴’의 속편을 개발한다”면서 “키아누 리브스와 원작에서 데뷔를 한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가 다시 팀을 꾸린다”고 보도했다.
‘콘스탄틴’ 1편을 제작했던 아키바 골즈먼이 속편의 각본을 쓰고 제작을 맡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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