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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원종이 ‘구해줘! 홈즈’에 출격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 달 단기 임대 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에 딱 맞는 집을 찾고 싶었다며, ‘홈즈’에 사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평소 자연 속에서 일하며 사는 로망이 있다며, 지역은 수도권과 비교적 오가기 쉽고 바다가 가까운 강원도 일대를 희망했다. 바다를 좋아한다는 의뢰인은 차로 10분 이내에 바다가 있기를 바랐다. 더불어 방 1개와 주말에 어머니나 친구들이 놀러 올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희망했다. 예산은 한 달 단기 임대로 최대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이원종이 출격한다. 아내가 ‘홈즈’를 열심히 보고 있다고 밝힌 이원종은 집 근처 조그마한 시골 농가를 얻어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서까래를 살린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함께 열심히 ‘홈즈’를 시청 중이라고 밝힌다.
이원종은 복팀장 박나래와 함께 강원도 한 달 단기 임대 집 찾기에 나선다. 비바람을 맞으며 등장한 이원종은 야인시대 구마적을 재현하고 이에 ‘꼬마적’으로 변신한 박나래가 맞선다. 한 달 단기 임대 의뢰인을 위해 나선 이원종은 본인 또한 수많은 촬영을 하며 타지에서 자주 살아 봤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인다.
두 사람은 먼저 고성군 토성면으로 향한다. 탁 트인 평상 바다 뷰를 본 이원종은 “현재 시골 농가를 어떻게 리모델링 할지 고민 중이다. 그런데 이 공간은 탐이 난다”고 밝혔다.
집을 둘러보던 이원종은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고 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가장 먼저 “베개 촉감이 중요하다”며 다른 곳에서 자야 할 때 애착 베개를 들고 다닌다고 밝힌다. 게다가 긴 촬영에 돌입하면 애착 비데부터 애착 타월까지 직접 챙긴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집에 있는 가족들은 비데를 어떻게 쓰나?”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원종은 이 집에서 집중해야 할 포인트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의뢰인 맞춤으로 자전거까지 무상으로 빌려준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두 사람은 속초시 영랑동으로 향한다. 거실에서 뷰를 바라보던 이원종은 영랑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설명을 듣던 박영진은 “인문학 강사님 같다”며 놀란다. 이내 주방을 둘러보던 이원종이 ‘나왕 합판’ 소재의 싱크대를 보고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교실을 둘러싸고 있던 ‘나왕 합판’에 얽힌 추억을 말하자 조난단은 “역사책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강원도 한 달 단기 임대를 결심한 1인 가구의 집 찾기는 오는 23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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