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김선아, 안재욱이 후계자 권지우를 지키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운다.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13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앞둔 장자 한강백(권지우)을 구하기 위한 법복 가족의 계략이 시작된다.
민국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여학생 홍난희(주세빈)의 사망 소식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녀와 악연으로 얽혀 있던 한혜률(김선아), 나근우(안재욱) 부부를 비롯한 법복 가족들은 저마다 홍난희의 존재를 없애야만 하는 이유를 간직하고 있었기에 이들을 향한 의심도 커져만 갔다.
특히 대외적으로 홍난희의 연인이었던 한강백을 향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무시한 채 줄곧 법조인이 될 것을 강요하는 가족들에게 압박감에 시달리던 한강백은 살인범이 되어서라도 그들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이 마저도 가로막으면서 한강백은 마음의 문을 닫고 방황하고 있다. 이에 한혜률과 나근우가 수렁에 빠진 아들 한강백을 어떻게 구출해낼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살인사건의 참고인으로 소환된 한강백을 위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법복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변호사들의 회의를 중재하듯 엄숙하고 이성적인 태도로 토론을 주도하는 함민헌(신구)의 모습에서는 과거 대법관 출신다운 위엄이 느껴진다. 여기에 현 로스쿨 원장 함광전(이미숙), 로펌 대표 변호사 한건도(송영창)까지 대한민국 최고 법조인들이 모인 만큼 이번 가족회의의 결과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아들의 참고인 조사만큼은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한혜률은 그간 격한 갈등을 나눴던 남편 나근우와 함께 자신의 주장을 강력하게 피력한다. 오직 한강백을 수호하고자 그간의 갈등도 잊고 손을 잡은 한혜률, 나근우 부부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