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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의 입대를 배웅했다.
1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진을 배웅하기 위해 신병교육대를 찾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진은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진은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했다. 또한 현장에는 진이 탑승한 차량을 포함, 총 6대의 카니발이 등장해 줄지어 이동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차량에 나눠서 탑승했다.
슈가(본명 민윤기·29), RM(본명 김남준·28), 제이홉(본명 정호석·28), 지민(본명 박지민·27), 뷔(본명 김태형·27), 정국(본명 전정국·25)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맏형 진의 입대 배웅을 위해 나선 것. 멤버들 또한 진과 마찬가지로 안전사고를 우려한 듯 하차하지 않았다.
진의 입소 당일 경기도 연천군의 최저 온도는 영하 4도. 눈 소식까지 함께한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멤버 전원이 총출동한 방탄소년단의 의리가 뜨겁다.
한편 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다. 지난 2020년 병역법 일부 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2022년 12월 31일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사진 = 연천(경기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DB, 위버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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