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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대한항공은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22일 서울 특별시립 돈의방 쪽방 상담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은 훼손돼 재사용하지 못하는 담요로 물주머니 핫팩의 온도를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 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커버를 만들었다.
대한항공 임직원 200여명이 제작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신청한 이들에게 핫팩 커버 DIY 키트를 제공해 설명서에 따라 직접 완성품을 만든 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했고 한땀 한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270여개 핫팩 커버를 완성시켰다. 서울 종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봉사활동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활동에 많은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줬다”고 소개했다.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오른쪽)과 최영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장, 사진=대한항공]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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