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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했던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예학영은 지난 24일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지난 26일 발인이 거행됐다. 장지는 경기 광주시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그룹 오션 출신 가수 오병진은 예학영의 비보를 접한 뒤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며 애도를 표했다.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계에 발을 들였다. 2003년 '논스톱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 '해부학 교실'(2007),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에서 단역과 조연을 거쳤다.
2009년 마약 카타민, 엑스터시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돼 2년여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011년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복귀했다. 2012년에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에 출연했으며 이후 영화 '배꼽'(2013), '바리새인'(2014)으로 관객을 찾았다.
음주운전에 두 차례 적발되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2018년 도로에서 차량을 세워둔 채 잠을 자다가 경찰에 잡혔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2019년에는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마찬가지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왔다.
[사진 = 예학영, 오병진, tvN]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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