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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세계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100'은 8일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피지컬: 100'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31,300,000만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쇼 부문 2위 및 62개국 톱 10 리스트에 진입한데 이어 결국 1위까지 올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몰입도와 함께 더욱 더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피지컬:100’을 제작한 MBC 박성제 사장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피지컬:100’이 드디어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드라마를 포함한 순위다. 장호기 PD가 시즌2는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더욱 멋지게 만들겠다고 했다. 적극 지원해주겠다”고 밝혔다.
장호기 PD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에 '피지컬: 100' 기획안을 보낸 이유는, 제가 MBC 소속 교양 PD이지만 요즘엔 장르의 구분이 무의미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PD를 준비할 때부터 인간이 주제라면 어떤 형태로든 다뤄보자는 게 목표였고 꿈이었다. '피지컬: 100' 역시 인간에 대한 프로라서 어떤 특정 장르로 구분 짓기 힘들다. 그리고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서 연출자에게 가장 큰 무대이기에, 문을 두드려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이 100명이다 보니까, 정말 한 분 한 분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았다. 고민이 많았지만 저희가 준비한 퀘스트의 흐름에 따라 인물, 몸의 모습들을 중심으로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 이야기도 따라갈 거라 봤다. 열어놓고 가보자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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