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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남편인 3세 연하 판테크 기업 CEO 김형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박은영을 서울 관악구 맛집으로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허영만에게 "제가 빛나 언니랑 그냥 친한 정도가 아니라... 선생님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를 노처녀에서 구제해주신 분이 바로 빛나 언니다"라고 허영만 며느리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은영은 이어 "남편은 그때만 해도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결혼할 준비가 안 돼 있었다. 근데 저는 마음이 급했고 보자마자 이 남자가 마음에 들었으니까 계속 압박했지. '나는 내일모레 마흔이다!', '결혼 생각 없으면 나한테 정자만 달라'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지난 2019년 9월 결혼에 골인해 21년 2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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